디자인에 관하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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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 vs 디자인 아티클
요즘 사이버대학교 강의를 듣게 되면서 매일 아티클 둘러볼 시간은 없어졌다. 보통 퇴근 이후에는 강의를 듣고 과제하느라 시간을 보낸다. 틈틈이 생기는 외주 작업도 처리하다 보니 아티클은 정말 틈틈이 보게 된다. 대학 강의 vs 인터넷을 떠도는 디자인 아티클 두 가지 모두 경험해본 바로 각각의 매력이 다르다. 아직 1학년 1학기밖에 듣지 않았지만 대학교 강의는 원론적인 것을 다뤄서 보다 더 탄탄한 디자인 아웃풋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이에 비해 인터넷을 떠도는 디자인 아티클은 전문적이지도 않고 가벼운 내용일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의외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아티클이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따끈따끈한 정보들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결론은 강의와 아티클 둘 다 보고 듣는 것이..
2021.06.01 -
오버더레코드 정태영 현대카드 CEO의 브랜딩 특강!
약 두 달 전에 발견했던 브랜딩 특강을 이제야 봤다. 무려 현대카드의 CEO, 정태영 님의 강의다. 현대카드는 어떻게 일하는지 엿볼 수 있었고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이기에 더 신뢰가 가는 강의였다!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해서...) 1, 2, 5강만 먼저 봤다! 나머지는 후일에 보는 걸로...✨ 🔥 가장 와닿았던 말 📌 브랜딩이 떠오르는 이유는 '소비로 자아를 표현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 '이럴려고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브랜딩 요소가 제대로 표현되는지 깐깐하게 감독하고 관리해야 한다. 📌 기발한 아이디어 말고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단어를 논리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발한 것보다 일관적이고 논리적인 것이 더 중요하다. 📌 좋은 디자인은 '예쁜', '세련된' 디자인이 아니라..
2021.02.16 -
설연휴까지는 잠시 중단!
요 몇주간 퇴근하고 시간이 정말 없어서.. 아티클 읽기를 못했다! 아마 설 연휴까지는 잠시 중단해야할 듯하다. 이유는 바이크 구매와 외주 작업으로 인해서 저녁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었고, 없을 예정이다. 3월부터는 대학교 학기 시작이라 또 시간이 없을텐데 어떻게 진행해나갈지 고민을 정말 해봐야겠다.
2021.02.08 -
회사마다 다른 브랜드 디자이너 업무 비교하기
요즘 비즈니스는 어떤 물결을 타고 있는지 그리고 요즘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갖춰야 할 능력은 무엇인지 궁금할 때 채용 플랫폼(주로 원티드)을 활용한다. 심심할 때마다 원티드를 둘러보면 요즘 잘 되는 스타트업들이 어떤 조직문화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복지는 어떠한지, 비즈니스 모델에서 기반이 되는 기술은 무엇인지, 실무자들에게 어떤 스킬을 요구하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조금 과장하자면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인다. 오늘은 브랜드 디자인 포지션의 채용 공고를 둘러보고 비교해보려고 한다. 둘러본 기업은 당근마켓, 원티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우아한형제들, 힐링페이퍼(강남언니) 총 5곳이다. 포지션 네이밍은 BX 디자이너도 있고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등 다양하다. 같은 브랜드 디자이너지만 브..
2021.01.07 -
새로운 Mac OS, Big Sur 둘러보기
미루던 업데이트 후 로그인 화면을 보고 ‘와~!’하고 소리를 냈다. 새로운 배경화면과 둥글둥글한 UI를 보니 맥북을 처음 구입했을 때처럼 두근대는 감정이 올라왔다. 새로운 맥북을 구입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부분이 바뀐 새로운 맥 OS, Big Sur(빅서)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빅서의 뜻은 무엇일까? Big Sur 👉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의 산맥 지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 중에 하나라고 할 정도.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산맥이 빅서 배경화면의 그래픽 모티프로 사용되었다. 1. 빅서 해안선을 시간별로 촬영한 사진이 맥북의 새로운 배경화면으로 추가되었다. 2. 사진 이외에도 해안선을 그래픽적으로 표현한 배경화면도 추가되었다. 📌 차례 공간 효율적인 UI 시스템 사..
2020.11.21 -
타이포그래피에는 다 계획이 있다
좋은 디자인은 눈에 보이지 않아야 한다. 특히나 타이포그래피의 경우에는 독자들이 지면의 체계적인 구성을 알아차리도록 해서는 안된다.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계획된 타이포그래피의 원칙들을 예시와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 글의 내용은 '타이포그래피 에세이'와 '그리드 디자인', 여러 가지 아티클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작성했다. 📌 내용 📌 1. 그룹핑 2. 여백 3. 테두리 4. 축 5. 1/3의 법칙 6. 원과 구성 그룹핑(근접성의 원리) 💡 시각적인 덩어리를 만들자! 근접하여 있는 요소들은 하나의 그룹으로 인식된다. 일반적으로 자간은 행간보다 좁고 행간은 단간보다 좁다. 기본적인 규칙이지만 이것도 그룹핑이 적용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그룹핑은 지면 전체에도 적용된다. ..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