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4 - 협업과 프로세스에 대하여

2020. 11. 1. 12:38하루 한 글

원티드와 미디엄, 브런치에서 찾은 아티클을 공유한다. '하루 3가지 이상 읽기'가 목표인데 오늘은 딱 3...✨

 


 

‘개발자가 최고다’라는 생각은 실수였죠. _ by 우아한형제들 박미정 매니저(출처 : 원티드 토픽)

 

'개발자가 최고다'라는 생각은 실수였죠.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백엔드 엔지니어 박미정 매니저

www.notion.so

1) 간단한 자기소개가 정말 간단하지만 임팩트있다. 어디서든 어떤 직군이든 ‘글’ 즉, 말은 중요한 것 같다.

2) ‘일이 즐거울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게 반갑다.

3) 개발이나 디자인, 마케팅 등을 하나의 도구로 사용해야지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4)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중요한 말이다.


영감은 어디서 어떻게 얻는 것일까? _ by 이인서

 

영감은 어디서 어떻게 얻는 것일까?

창의력 있는 디자이너가 되려면 뭘 해야 하나? |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디자인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디자인 교육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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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의 디자인은 정말 감이 오지 않는다. 그 이유를 합리화하고자 사람들이 ‘영감’이라는 말을 쓰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감을 잡기 위해서, 그러니까 그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프로세스’를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2) 디자이너는 만물박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동감한다. 그리고 그 만물박사가 되는 과정의 즐거움이 디자이너의 길을 계속 걷게 하는 하나의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대상을 알아가고 지식이 쌓이는 과정은 늘 즐겁다.

 

창의력은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통해서 나오게 된다. (이인서)

 

결국 디자인은 논리적으로 사고하여 그것을 비주얼로 풀어내는 과정이다. (이인서)

 

3) 디자인은 결국 시각화(Visualization)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디자인을 흔히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상 커뮤니케이션은 상담사가 더 잘한다. 중요한 것은 상담사의 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라는 것! (디자인소리 유튜브 채널의 한 영상에서 들은 이야기, 어떤 영상인지는 기억이 안남돠)


디자이너들끼리 멋지게 협업하기 _ by Dayoung Jeong

 

디자이너들끼리 멋지게 협업하기

D&D Rebranding

medium.com

1) 비영리 IT 동아리 리브랜딩 프로젝트에 관한 글이다. 총 3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진행한 사이드 프로젝트로 이전에 봤던 ‘슬로워크’의 로켓펀치 리브랜딩 프로세스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슬로워크의 그 프로세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2) 실제로 유저들에게 정성적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키워드를 도출하고 키워드를 바탕으로 아이덴티티를 구체화한 프로젝트이다. 영감을 어디서 얻냐는 질문에 이 아티클을 추천해주고 싶다. 영감은 프로세스다…

3) 과정부터 결과물까지 모두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또한 동아리의 구성원들과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디자이너들 모두, 디자인과 개발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4) 사이드 프로젝트 역시 하고 싶다!

 

 


 

 

주일은 시간이 없으니 패스할까 했지만, 그런 핑계들이 꾸준함을 지속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주로 서핏에서 아티클을 봤는데 오늘은 다양한 채널에서 검색하고 읽어봤다. 역시나 다른 색, 다른 매력의 아티클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어제 말했듯이 양과 질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싶다. 나아가 다양성 또한 유지하자. 아티클을 읽는 사이트 정보가 축적되어 그 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