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49 - MZ세대 앱 이용 트렌드

캐릿이라는 콘텐츠 서비스를 찾았다. 회사 사람이 공유해줬는데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이 많다. 바로 회원가입했다.

심지어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멘트도 재미있다...

 

중요한 것들은 원래 다 귀찮다. 회원가입과 로그인도 그렇다.

 

아무튼... 캐릿 가입 기념, MZ세대 트렌드에 대해 둘러보았다. 나 또한 Z세대로서,,, 많이 공감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잘 읽어보고 내가 만들어갈 서비스에 적절히 대입하면 좋을 것 같다!

 

 

 

목록

1. 1020은 온라인에서 ㅇㅇ을 요구하면 바로 이탈한다. _ by 캐릿

2. MZ세대는 이럴 때 '앱삭'한대요! _ by 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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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은 온라인에서 ㅇㅇ을 요구하면 바로 이탈한다. _ by 캐릿

1020은 온라인에서 OO을 요구하면 바로 이탈한다

 

1) 1020이 공인인증서만큼 싫어하는 디지털 진입장벽 4가지를 소개하는 글이다.

 

2) 네이버페이, 즉 간편결제가 안되면 최저가라도 안 산다. 많은 서비스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아니 사실 웬만한 유명 기업들은 간과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 주변의 많은 사장, 대표님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나 자신만 해도 결제에서 진입장벽이 느껴지면 그냥 꺼버린다.

 

3) 회원가입 귀찮아한다. 한 번 쓰고 말 사이트인데 굳이 회원가입? 하여,, SNS 연동 계정을 선호한다.

 

4) 1:1 게시판은 읽음 확인이 안된다. MZ세대는 실시간적인 소통이 안되면 답답해 한다. 답변 가능 시간을 명시해두고 빠른 답변 및 답변 완료 표시를 해줘야 한다.

 

5) 신분증을 스캔해서 팩스로 보내 달라고 하는 것을 싫어한다. 요즘은 대출도 사진 찍어서 보내면 되는 시대다 ^_^

 

 

 

MZ세대는 이럴때 ‘앱삭’한대요! _ by 캐릿

MZ세대는 이럴 때 ‘앱삭’한대요!

 

1)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19.9~2020.9 사이에 앱 세션이 30%나 증가했고 앱 잔존율은 세계적으로 평균 12% 감소했다고 한다. 설치는 많아졌지만 그만큼 삭제하고 갈아타는 패턴도 잦아진 것.

 

2) 메뉴가 너무 많거나 화면이 지저분하면 앱을 삭제한다. 복잡한 화면보다 직관적인 화면이 중요한 것.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참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해주다보면 자주 느낀다. 사람들은 대게 하고 싶은 말 100가지를 모두 한 디자인에 넣고 싶어한다. 한 번에 하나씩 이야기해야 효과적인데 말이다.

 

3) 앞서 읽은 글과 동일하게, 회원가입이나 결제 절차가 복잡하면 앱을 삭제한다.

 

4) 고객센터 연결 중 진빠지면 앱을 삭제한다. 극 공감된다. 애초에 전화 연결하는데 ARS 안내 멘트가 길면 진짜… 진빠진다(개빡친다)… 급하니까 제발 꼭 필요한 단어만 콕콕 골라서 안내 멘트에 넣어줬으면 좋겠다. 제!발!

 

5)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불편함)을 개선하여 업데이트 했을 때 앱 체류시간은 높아진다.

 

6) 요즘 MZ세대는 가성비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투자한 시간 대비 만족도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 투자한 만큼 가치가 있다면 시간은 얼마든 쏟을 수 있는 것이다. 앱에서 소비자의 시간을 아껴주는 기능을 도입했을 때 체류시간 또한 늘어난다.

 

7) 앱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 특성을 잘 살려서 업데이트할 때 앱 체류시간이 늘어난다. 쌩뚱맞은 업데이트는 환영받지 못한다.

 

8) 이유 없이 아이콘의 순서를 바꾸지 말자

 

9) 잘 쓰던 기능을 없애거나 잘 쓰지 않는 기능을 강화하지 말자. 그럴려면 사용자의 패턴을 잘 파악해야겠지?

 

10) 앱을 사용하기 위해 다른 앱을 깔라고 하지 말자. 은행 어플에서 경험하는 극악무도한 짜증을 굳이 우리 서비스로 끌어들일 필요는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