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34 - 무시당하는 광고

2020. 12. 14. 20:38하루 한 글

모바일 앱에 들어갈 작은 배너를 디자인하며 이런저런 아티클을 찾아보았다. 광고가 특별히 눈에 띄면 무시당한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자극적인 것은 눈에 잘 띄지만 혼란을 주거나 무시를 당하기 쉽다. 암튼, 오늘은 무시당하는 광고는 무엇인지, 모바일 UI에서 고려해야 할 가이드라인 그리고 생산적 딴짓에 대한 아티클을 읽고 공유하겠다!

 

📌 오늘의 깨달음

🔥 전통적인 위치의 광고나 일반적인 광고의 형태를 띈 광고는 사용자가 확신을 갖고 무시한다!

🔥 모바일 환경에서는 광고를 무시하기가 쉽지 않다!

🔥 모바일 환경에서는 광고와 콘텐츠를 구분하기 또한 쉽지 않다!

🔥 광고와 콘텐츠가 눈에 띄게 구별 되어도, 구별이 되지 않아도 문제다!

🔥 데스크탑과 모바일은 사용 환경, 배경 자체가 다르다!

🔥 모바일에서는 불필요한 기능을 최소화하여 혼란을 줄이자!

🔥 보기만 하지 말고 수집하고 저장하자! 나중에 찾을 때 보면 없다!

🔥 미래에 되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자!

 

💡 목록

1. [UX]배너 무시: 사용자들은 모바일과 데스크탑에서 광고를 피한다 _ by ango

2. 모바일 UI·UX 디자인시 고려해야 할 가이드라인 1 _ by 최철호

3. 직장인의 생산적 '딴짓' 11가지 _ by 이직스쿨 김영학




 

 

[UX]배너 무시: 사용자들은 모바일과 데스크탑에서 광고를 피한다 _ by ango

 

[UX]배너 무시: 사용자들은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광고를 피한다 > SIR

배너 무시: 사용자들은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광고를 피한다

카라 퍼니스 2018년 4월 22일

 

요약: 사용자들은 광고와 닮은 컨텐츠를 무시하는걸 배웠고, 전통적으로 광

sir.kr

1) 사용자들은 광고같은 콘텐츠를 무시하고 일반적으로 광고가 나타나는 위치(뉴스 페이지의 좌우, 앱 접속 시 팝업 광고 등)의 광고는 보지 않고 닫는다.

 

2) 사람은 능률적인 행동을 위해 자신의 목표와 관련된 환경에 속한 자극의 일부에만 관심을 둔다.

 

3) 페이지에 노출되는 일반적인 텍스트, 사진 요소와 광고는 아주 다르다. 광고 배너라는 특징이 눈에 띄는 순간 사용자들은 확신을 갖고 배너를 무시한다.

 

4) 광고와 근접한 항목은 유용한 정보라도 함께 무시당할 수 있다. 광고와 콘텐츠가 한 영역에 있어도 광고로 인지되면 그 영역은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수 있다.

 

5) 데스크탑과 달리 모바일 광고는 무시하기가 쉽지 않다. 작은 화면과 제한된 영역은 광고인지 콘텐츠인지 구별하기 어렵게 한다. 콘텐츠를 광고로 인식할 수도 있는 것이다.

 

6)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와 구별하고 특별히 잘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그것이 광고임을 정확하게 알려줌으로써 사용자가 확실하게 무시하게 한다. 페이지 전반적인 무드를 고려해서 디자인하자.

 

7) 사용자들이 콘텐츠와 광고를 헷갈려하지는 않는지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해야 한다.


모바일 UI·UX 디자인시 고려해야 할 가이드라인 1 _ by 최철호

 

모바일 UI·UX 디자인시 고려해야 할 가이드라인 1

애플 iOS HIG와 Material design 가이드를 중심으로 | 모바일 앱과 웹 디자인은 데스크톱 웹 디자인과는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이는 각 기기device의 특성과 사용 맥락의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우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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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스크탑은 몇 시간 동안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모바일은 야외 혹은 이동 중에 짧게 사용한다.

 

2) 모바일 기기에서의 텍스트 이해는 데스크탑에 비해 두 배가량 더 힘들어진다. (@제이콥 닐슨의 모바일 사용성 컨설팅 보고서)

 

3) 집중도 어렵고 스크린도 제한적인 모바일 환경에서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기능은 숨기거나 제거하여 기능을 최소화해야 한다.

 

4) 예시와 자세한 내용은 원글 링크를 참고



직장인의 생산적 '딴짓' 11가지 _ by 이직스쿨 김영학

 

직장인의 생산적 '딴짓' 11가지

딴짓은 언제나 색다른 업무적 '영감'을 불러온다 | 우리는 늘 다양한 '딴짓'을 합니다 학교 다닐 적에는 수업 시간 중간에 10분이라는 쉬는 시간 동안 화장실도 가고, 우유팩으로 축구도 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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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 현 직장의 스킬이 다른 직장에서도 통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기에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비공식적인 활동(내부교육이 아닌 외부 컨퍼런스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2) 남의 서류를 보는 것은 회사 문화를 익히고 그 회사만의 언어나 원칙을 익힐 수 있다. 모방은 창조의 시작이라고 한다. 나도 특별히 할 일이 없을 땐 회사 노션(Notion)을 샅샅이 둘러본다.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 성장했는지 습득하기 좋다.

 

3)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DB를 활용하자. 외부 세미나나 컨퍼런스를 지원해준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우리 회사는 최근에 폴인(Folin)을 구독했다. 아직 한 번도 보지 않았는데 적극적으로 살펴봐야겠다.

 

4) 조직 안에서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귀동냥도 자산이 된다. 내가 담당하는 업무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다른 팀의 업무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자.

 

5) 삶에 도움이 안 되는 책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무작정이라도 독서를 하자.

 

6) 다양한 콘텐츠를 보기만 하지 말고 수집하자. 나중에 필요할 때 찾으면 절대 못 찾는다. 난 최근에 블로그에 기록하며 많은 도움이 됐다. 보통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핵심 키워드는 기억난다. 기억나는 키워드를 내 블로그에서 검색하면 찾아낼 수 있다. 실제 업무 하면서도 많이 찾아보고 참고했다.

 

7) 적어도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하자. 구체적으로 그릴 수 없다면 방향이라도 잡자.

 

시간이 없다고?! 아니, 관심이 없잖아!!

 

스스로 하는 업무와 약간은 동떨어진 활동도 나의 성숙과 성장을 위해 필요합니다.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는 세상이고, 가끔 멋지게 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또 힘을 받아서 일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지금 쓰는 글 또한 좁은 범위 안에서 보면 ‘딴짓’ 일 수 있습니다. 업무 범주 안에 ‘브런치에 글쓰기’는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꾸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 맞을지 모를 여러 활동들을 통해 삶 속의 작은 목표 등을 이뤄가는 것으로부터 훗날 커다란 성장의 발자취를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어렵다면, 나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주변의 가깝고도 먼 모든 것들을 다르게 보려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둘러보는 아티클과 학업, 독서를 병행하려면 지금과는 다른 스케줄링이 필요할 것 같다. 우선 내년 1분기까지는 이런 식으로 가되 2분기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많이 고민해봐야겠다. 깊게 파고드는 것도 아니고, 관심 있는 분야의 아티클을 읽고 정리하는 것뿐인데 실제 업무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더 많이 성장할 내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