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31 - 윤리적 디자인(1)

2020. 12. 9. 00:33하루 한 글

책임감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계유지와 윤리적 디자인 사이에서 어디까지 타협해야 할까? 우선 많이 보고 생각하자...

 

🔥 오늘의 깨달음

📌 매력적인 디자인은 불필요한 소비를 증가시키거나 환경을 파괴할 수도 있다!

📌 정말 필요한 제품인가를 묻는 것이 녹색 디자인의 시작이다!

📌 친환경적인 재료를 '제안'하는 것은 디자이너의 책임이다!

📌 일반화된 '여성적 디자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디자인 윤리와 사회적 책임 편 _ by 월간 디자인

 

디자인 윤리와 사회적 책임 편

디자이너가 읽어야 할 책 8

mdesign.designhouse.co.kr

1) 디자인은 언어와 같이 그 자체에는 선악이 없다. 기업에게는 선한 것이라고 판단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점 때문에 디자인의 윤리가 발생한다. 매력적인 디자인은 불필요한 소비를 증가시키거나 환경을 파괴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2) 1930년대의 불황은 미국 내에서 소비를 자극하는 디자인 언어를 발전시켰다. 급변하는 스타일링은 쓸만한 물건도 유행에 뒤처진 구식으로 보이게 하며 더 빠른 소비를 유도한다. 결국, 디자인은 그저 장식에 불과한 것이 되는 것이다.

 

3) 일반적인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고 성형외과, 미용에만 집중하는 의사가 되지 말자.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책임감 있는 디자인을 하자.

 

4) 녹색 소비의 핵심은,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가 정말 필요한가를 묻는 것이다. 소비문화에 깊이 빠져들게 유도하고 몰두하는 능력을 퇴화시키는 생활 편리 테크놀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5) 좀 더 친환경적인 재료를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할 수 있는 사람은 디자이너밖에 없다.

 

6) 섬세하고 장식적인 것을 여성스러움과 동일시하는 디자인의 페미니즘 문제가 있다. 장식은 본질에서 벗어난 쓸데없는 것을 의미한다. 과연 장식과 여성성과 관련이 있을까?

 

7) 여성의 신체를 배려하지 않은 도구 디자인은 여성이 도구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첨단 기계는 더욱더 전문적으로 보이게끔 디자인되는데, 여성은 엄두도 못내고 포기하게 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어려운 상황의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지식이 많이 축적되어야겠다. 윤리적 디자인에 관심을 끄지 말고 지속적으로 생각하자. 책임감 있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