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19 - UX와 조직문화 사례

2020. 11. 19. 22:20하루 한 글

UX와 조직문화의 사례, 그리고 7년 차 디자이너의 인터뷰 이야기를 읽었다. 나의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부분들이 많지만 어느 글이든 내 디자인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다. 나만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확립하자. 연차가 쌓일수록 중요해지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자.

 

 

🔥 오늘의 깨달음

📌 시간이 없으면 이동중에라도 아티클을 읽자!

📌 결과물을 따라하기보다 결과물의 과정을 따라 하자!

📌 잔소리하지 않고도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방법은 있다!

📌 디자인만 잘할 거면 너 말고 외주 인력을 쓴다!

📌 피드백은 취향 반영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 연차가 쌓일수록 커뮤니케이션으로 디자인하는 일이 많아진다!

📌 큰 꿈도 좋다. 하지만 일단 옆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자!

 

💡 목록

1. [UX 사례] 우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랑 똑같으니까 괜찮아(디비디랩)

2.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배민 피플실 with)

3. 디자이너 스스로 롤모델이 되어야 합니다(two point three)

 


 

[UX 사례] 우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랑 똑같으니까 괜찮아 _ 디비디랩

 

[UX 사례] 우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랑 똑같으니깐 괜찮아~

언제나 스타트업 동료들을 만나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듣고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것은 디비디랩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UX 고민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

dbdlab.tistory.com

1) 유명하고 익숙한 서비스의 UI라고 해서 친근하고 편안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서비스의 용도나 감성과 맞지도 않는데 무조건 따라한 UI는 오히려 혼란을 야기한다.

 

2) 유명한 서비스의 화면 구성을 가져오느라 억지로 끼워 맞출 필요 없다.

 

3) 디자인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자. 유명하고 예쁜 디자인을 내 디자인에 대입한다고 해서 똑같이 예쁘고 유용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용도와 콘셉트에 맞게 가져오자. 차라리 가져올 거면, 시각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 결과물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를 보고 그 과정을 가져오자!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 _ 배민 피플실 with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

우아한형제들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을 보면, 4번째 항목에 이런 대목이 있다.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 쉬워보이지만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생각보다 지키기 어려

peopleteam.tistory.com

1)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잘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디자인 업무를 넘어서서 회사가 강하고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상주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할 거면 프리랜서나 외주 인력이 더 낫다.

 

2) 배민의 조직문화 중 하나,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기. 이것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고자 대표님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쓰레기'라고 적힌 직관적 쓰레기를 바닥에 뿌려놓고 그 쓰레기에 작은 선물(커피 쿠폰이나 상품권)을 부착해놓는 것. 잔소리하지 않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참 멋지다.


 

디자이너 스스로 롤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_ two point three

 

"디자이너 스스로 롤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글 쓰는 디자이너이자 an.other 아트디렉터, 권지윤 님 인터뷰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7년 차 브랜딩/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브랜딩그룹 an.other를 운영하고 있는 권지윤입니다. 디자

brunch.co.kr

1) 디자인 피드백 방식은 중요하지만 어렵다. '내 마음에 안 드니까 고쳐와'가 되어서는 안 되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되어야 된다.

 

2) 생각보다 나는 항상 자유로운 피드백 분위기에서 일해왔다. 나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었고, 나 또한 피드백을 잘 받아들였다.(맞아?)

 

3) 디자이너는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한다. 정말 흔한 말이지만 요즘 또 공감하는 말이기도 하다. 팀장의 위치에 있는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정말 잘하는데도 커뮤니케이션과 팀을 리드하느라 정작 디자인할 시간은 없는 것이다. 조금 다른 말이긴 한데, 아무튼 연차가 쌓일수록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필요성이 늘어난다는 것... 공감! (시간이 지날수록 손으로 만드는 디자인보다 말로 만드는 디자인이 많아지는 것...)

 

4) 멋진 생각을 가진 분인 같다. 스스로가 롤모델이 되고자 하고, 본인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다른 꿈을 꾸게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또한, 길게 본다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지만 당장은 옆사람(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노력하지 않아도 될 핑곗거리는 수천수만 가지다. 약속이 있는 날에 아티클을 읽고 공유까지 하면 하루가 참 짧다. 이번 주말에는 새로운 맥 OS에 관한 글도 써보려고 한다! 핑계 대지 말고 더 열심히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