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16 - 디자인과 UX의 기본

2020. 11. 16. 20:55하루 한 글

디자인의 기본과 UX의 기본을 다룬 아티클을 둘러보았다. 그래픽적인 디자인은 물론 '하루'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있음에 감탄했다. 읽을 만큼 읽었다며 교만한 생각에 빠지지 말고 그냥 꾸준히 읽자. 늘 새롭다!

 

UX에 대한 아티클은 정말 볼 때마다 새롭다. 내가 처음 생각했던 UX와 지금 생각하는 UX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르다. 그만큼 잘못 알고 있었고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 UX 디자이너라는 말을 감히 사용해도 될 사람이 누구인가 싶다... 열심히 배우자.

 

추가적으로, 관계에 대한 브런치를 하나 읽었다. 내용 자체에 적극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관계를 힘들어하고 관계에 대하여 고민한다는 것에 마음이 가는 글이다. 핑계지만, 관계에 대한 복잡스러움으로 주말동안 글을 읽을 정신이 없었다...

 

🔥 오늘의 깨달음

📌 살림이나 청소도 넓은 의미에서 디자인이 될 수 있다!

📌 중요한 메세지와 덜 중요한 메시지의 수치적인 비율을 나눠보자!

📌UX는 스크린 디자인이 아니다. 서비스를 인지하게 되는 순간부터 탐색하고 이탈하는 순간까지 흐름을 분석하는 것, 서비스를 편리하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것이다!

 

💡 목록

1. 디자인은 '이것'이 없으면 안 됩니다(하기로)

2. UX 기본지식 3가지; UX흐름 - PART1 외부탐색과 접근(Rightbrain Lab)

3. 보고 싶은 마음(홍시)

 

 


 

 

디자인은 ‘이것’이 없으면 안 됩니다 _ by 하기로

 

디자인은 '이것'이 없으면 안 됩니다

단계별 디자인 과정 | Chapter 2 콘텐츠 다듬기정보의 우선순위 다듬기 지난 글에서는 타깃에게 통하는 핵심 메시지가 타이틀이 된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보의 우선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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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에서 기본적인 두 단계로 1. 그룹핑 2. 우선순위 순으로 배치가 있겠다. 글 작성자인 하기로님은 디자인은 물론, 하루를 계획하는데도 방금 말한 두 가지 원칙을 활용한다고 한다. 사실 하루를 계획하는 것 자체를 ‘디자인’이라고 부른다고 하는 게 맞겠다.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질서를 부여하는 일은 모두 디자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림이나 청소도 넓은 의미에서 디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에 있던 소소한 문제를 발견하고 전보다 더 좋게 (better) 만드는 과정이 디자인이니까요. (원글)

 

2) 기획자든 디자이너든,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예전에는 그냥 이쁘게만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 수록 맥락의 파악과 의도가 중요함을 깨닫는다. 이쁘기만 해도 최소한 모두가 좋아하겠지만, 이쁘기만 한 디자인이 비즈니스에서 과연 성공스러운 디자인으로 쓰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3) 중요한 메세지 덩어리를 수치적인 비율로 나눠서 디자인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다. 기본 중의 기본처럼 말씀하시긴 하지만,,, 난 수치적인 비율을 나눠서 디자인한 적은 없었다! 또 하나 배우고 간다.


UX 기본지식 3가지; UX흐름 - PART1 외부탐색과 접근 _ by Rightbrain Lab

 

UX 기본지식 3가지; UX흐름 – PART1 외부탐색과 접근 | 라이트브레인 블로그

* UX 기본지식 시리즈는 라이트브레인 조성봉 이사의 출간 예정인 ‘This is UX UI Design’ 중 일부 내용을 발췌해 UX 실무자와 UX에 관심 있어 하는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Rightbrain Lab을 통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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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히 쉽고 편리한 것을 UX라고 설명하는 것은 너무나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UX가 뭔데!’의 물음에 시원한 답은 없지만… 이 글에서의 UX는 쉽고 편리한 것은 물론, 사용자가 서비스를 어떻게 처음 인지하고 접근하며, 어떤 방식으로 둘러보고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어느 지점에서 이탈하는지 등을 분석하여 쉽고 편리한 것과 불편함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UX의 기본이라고 하는 듯하다.

 

2) 사용자 중심적인 디자인을 한다고는 했지만 현실은 ‘서비스에 유입된 사용자’ 중심적인 디자인을 했던 것 같다. 유입되는 경로 즉, 서비스 밖에서도 충분히 사용자가 고려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3) 수만 가지의 앱이 있고, 앱마다 모두 홈스크린이 다르다. 단순히 특정 앱의 홈스크린이 예쁘다고 레퍼런스로 삼아서는 안되겠다. 서비스마다 꼭 필요한 단계가 다르고 그에 맞춰서 최소한의 메시지만을 전달해야 하기에!


보고 싶은 마음 _ 홍시

 

보고 싶은 마음

관계와의 비례성 | “보고 싶다.” 나의 오랜 친구가 아무렇지 않게 툭 던진 진심이었다. “나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몽글몽글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슬프기까지 하다. 누군가를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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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군가를 절실하게 그리워해 본 적이 있을까. 당연히 있다. 하나, 그 마음이 과연 순수한 그리움이었을까? 단순한 욕심은 아니었을지, 내 기분이나 인간관계에서 이익을 취하고자 그리워한 것은 아닐까. 누군가를 아끼고 좋아한다는 마음 그 자체가 사실 의심스럽다.

 

2) 1번과 같이 생각하는 이유는 마음이라는 것이 너무나 쉽게 바뀌고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그 사람을 그리워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꼴도 보기 싫어지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그 당시의 마음이 거짓은 아니었겠지만… 쉽게 변해버리는 마음을 마주할 때면 과연 ‘마음’이라는 것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가는 게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관계는 보고 싶은 마음과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이 소모성의 산물이듯이, 관계 또한 마음의 산물인 듯하다. (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