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13 - 스타트업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

2020. 11. 11. 22:30하루 한 글

매주 수요일마다 디자인 아티클을 보내주는 👉서핏의 Weekly D(위클리 디)를 구독하고 있다. 그 내용을 시작으로 오늘의 아티클을 둘러보았다. 내가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다 보니 스타트업에서 어떤 마음으로 일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회사가 성장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스타트업에 관한 아티클을 둘러보면 대체적으로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저 주어진 일만 해내는 수동적인 직원이 아니라 더 해야 할 일은 없는지 찾아 나서는 능동적인 구성원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디자인 역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세상 회사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넓은 시각을 가지고자 노력해야겠다.

 

🔥 오늘의 깨달음

📌 쉬지 않고 노력하면 단숨에 성장할 순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은 불가능하다. 꾸준히 발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휴식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 함께 일하는 법을 터득하자.

📌 스스로의 성장을 게을리 하면 회사의 성장도 더뎌진다.

📌 시키는 것도 능력이다. 잘 시키는 사람이 있으면 보고 배우자. (잘 떠넘기는 사람 말고, 지시를 잘하는 사람!)

 

💡 목록

1. 스타트업에 인생을 갈아 넣으며 배운 세 가지(Hansol Jang, 뱅크 샐러드)

2.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으면서(황인범, 와디즈)

3. 내가 신입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박재현 모니카, pxd)

 

 


 

 

EP3. 스타트업에 인생을 갈아 넣으며 배운 세 가지

 

EP3. 스타트업에 인생을 갈아 넣으며 배운 세 가지

이 글은 지난 글(EP2.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의 의미)에 이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기"의 세 번째 이야기이다. 세 번째 글을 다시 내놓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앞으로 다시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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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선을 다해서 일하자. 나름 열심히 말고 제대로 하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자. 그러다 보면 삽질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열심히 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지 않을까?

2) 개인의 역량으로 어느정도까지는 성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느 시점이 오면 누군가와 함께 해나가야 해결할 수 있는 지점이 온다. 그런 시점에서 본인의 역량을 탓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자.

3) 번아웃이 올만큼 열심히 하면 분명 성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은 불가능하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려면 열심히 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케어해야 한다. 명심!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으면서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으면서

비즈니스의 성장과 함께하면서 쥬니어 팀장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 | 2015년도 이제 5일 남았다. 내게 2015년은 여러가지로 변화가 많은 해였던 것 같다. 우연히 일을 시작한 스타트업에서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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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뿌듯함이 ‘안일함’을 불러일으킨다면 경계해야 한다. 뿌듯함은 뿌듯함이고 역량은 역량이다. 개인적으로, 퀄리티 있는 결과물은 과거의 경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얼마나 노력하느냐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포트폴리오가 좋아도, 지금 대충 하면 포트폴리오만큼의 퀄리티는 나오지 않는 것이다. 과거의 성공에 머물지 말자.

2) 스타트업이 성장하면서 구성원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지켜야 할 규칙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스타트업이 가질 수 있는 최선의 조직문화를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꾸준히 행동해야 한다.

3)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지 말자. 스타트업에서 개인 역량의 중요성은 엄청나게 크다. 회사가 성장하는데 내가 1/10 정도의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자. 한계를 넘기든지, 꾸준히 한계를 더 높게 설정하든지!


내가 신입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_ by 박재현 모니카

 

내가 신입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어느덧 2019년 하반기가 지나가고 있다. pxd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 만 2년이 다가온다. 입사 후부터 반 년 정도 적응하는 데 힘들어했던 기억이 났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좋은 시간도,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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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을 시키는 것도 능력이라고 한다. 굉장히 공감한다. 난 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그런지 평생을 누군가에게 무엇을 시키고 살아오질 않았다. 그냥 내가 하고 말았지. 하나, 세월이 지날수록 누군가에게 일을 지시해야 하는 상황들이 늘어난다. 이 글의 제목과 비슷한 맥락으로, 내가 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미리 알았더라면… 아마 시키는 것에 능숙한 사람의 말투와 행동을 캐치하고 분석했겠지!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배워가자.

2) 회사 문제를 집까지 끌고 오지 말자. 이 내용도 너무 공감된다. 내가 열심히 한답시고 늦게까지 머리싸매고 하다못해 집까지 일감을 가져오는 것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물론! 그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감당이 가능하다면 집까지 가져와서 해도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정해진 체력이 있다.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늦게까지 고민하는 것보다 할 만큼 했으면 푹 쉬고 내일 더 나은 컨디션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3) 나는 쉬는 시간에는 일에 대해 생각도 하지 않는다. 계속 일 생각이 나지만 의도적으로 생각을 차단한다. 할 땐 하고 놀 땐 놀자. 이렇게 된 계기는 쉬지 않고 피아노 입시를 준비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땐 휴식이 죄악이었다. 쉬지 않고 하다 보니 느꼈다. 쉼 없이 할 수 있는 건 없다.

4) 회사가 구성원을 키우고자 하는지를 눈여겨 보라고 한다. 좋은 말이다이전 직장에서 좋은 대우를 해준다고 약속했지만 끝내 이직했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좋은 대우보다 성장이었다. 몸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이 조금 어렵더라도 나는 성장하고 싶다. 돈을 많이 받는 것보다, 쉬운 일보다도 성장이 중요하다.

 


 

 

내일과 모레는 회사 워크샵이라 아마 글을 못쓰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조금 빈다면 써보도록 해야겠다 :) 요즘은 회사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운동을 못하고 있는데, 빨리 적응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