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11 - 조직문화에 관하여

🔥 직장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

🔥 이끌거나, 따르거나, 떠나거나! (배민)

🔥 디자인은 비즈니스로 직결된다! 매출 상승의 원인이 전적으로 '디자인'의 몫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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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조직문화이고 무엇이 아닌가? _ Publy 장영학

무엇이 조직문화이고 무엇이 아닌가?

1) 조직문화의 정의와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대해 다룬 아티클.

2)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착각을 잘 짚어주어서 속이 조금 시원하다.

3) 수평적인 조직문화라고 모든 의견을 동등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평, 수직을 논하기 전에 의견의 퀄리티를 다시 돌아보자.

 

모든 의견을 동등하게 대하는 것은 진실에 가까워지기보다는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레이 달리오의 원칙 중)

 

4) 조직 구조와 조직 문화는 당연히 다른 것인데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나도 오늘 읽어보면서 처음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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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_ by 김명희

회사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1) 사회적 고립은 비만, 흡연, 알코올 중독보다 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2) 직장에서 즐거움은 사치가 아니다. 멋진 말이다… 회사에서는 일만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사실 회사는 친구도 사귀고 일도 하는 곳인 것이다.

3) (메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에 근거하여)회사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인간관계 자체가 위협 요인이라고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다.

4) 회사 내에 절친이 있으면 이직률이 급격히 감소한다고!

5) 개인적으로 더 가까워지고자 노력하고 싶지만 뭔가,,, 상대방이 불편해할 것 같기도하고 조금 조심스럽다.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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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배재민 디자이너 인터뷰: 분석하는 디자인 _ by 퍼블리

마이리얼트립 배재민 디자이너 인터뷰: 분석하는 디자인

1) 마이리얼트립 서비스의 검색 기능의 UI를 계획적으로 디자인한 후 예약 수와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전적으로 화면의 몫’이라고 말한다. 눈에 보이는 화면을 디자인하는 것은 비즈니스로 직결된다.

 

변경한 디자인이 실제 매출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과연 의미 있는 디자인 변화였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원글)

 

2) 물론 사용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용성이 높아지는 것도 결과적으로 매출과 연결되지 않을까?

3) 배재민 디자이너님은 회사의 거래액과 매출액을 매일 관찰한다고 한다. 

4)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보여줘야 한다. 그것도 계획적으로!

5) 배재민 디자이너님은 쉽고 일상적인 언어로 말하는 능력이 좋으신 것 같다 :) 어떻게 보면(얕게 보면) 비전문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괜히 어려운 말을 쓰지 않고 편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제대로 읽는다면 절대 비전문적이라고 느끼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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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다운 조직문화가 있기까지의 이야기 _ by 우아한형제들 피플실 블로그

배민다운 조직문화가 있기까지의 이야기

1) 조직문화는 꾸준한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글의 초반에서 배민은 반복적인 작업을 끊임없이 잘하는 회사라고 소개한다.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회사는 많지만, 그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는 회사는 극히 드물다.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도 필수적이지만 꾸준함을 기르자.

2) 배민은 월요일마다 대청소를 한다. 배민정도의 기업이라면 당연히 청소는 손도 안 댈 것 같았는데 의외다. 스스로가 머무는 공간을 쳐다보는 시간을 갖고 공간에 대한 마음을 키우기 위한 조직문화라고 한다.

3) 배민의 ‘피플팀’은 이 글에서 처음 봤다. 배민의 대표가 회사 구성원을 챙겨주고자 만든 팀이라고 한다. 너무 좋다! 피플팀은 힘든 사람, 야근하는 사람, 밥을 굶는 사람 등을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팀이라고 한다. (생일도 챙겨주고)

4) 피플팀의 비전은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기업 문화를 남기는 것’이라고 한다. 회사는 없어지더라도 문화는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조직문화를 가꾼다고 한다. 대단하다.

 

💡 우아한형제들,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1)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2) 실행은 수직적! 문화는 수평적~
3)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4)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
5) 휴가나 퇴근 시 눈치 주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6) 보고는 팩트에 기반한다.
7) 일의 목적, 기간, 결과, 공유자를 고민하며 일한다.
8)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닌 결정한 사람이 진다.
9)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는다.
10) 모든 일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창출’과 ‘고객만족’이다.
11) 이끌거나, 따르거나, 떠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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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는 글로 수익을 내는 서비스기에 구체적인 내용은 가져오지 않았다. 좋은 글이 많으니 직접 들어가서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퍼블리와 배민 블로그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다. 좋은 글을 읽을 곳이 너무 많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곳이 더더더더욱 많겠지!

 

요즘에 '아티클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까?'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물론 가끔씩 글을 쓰기는 하지만, 읽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였다. 아티클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요즘이다! 미팅을 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의 대화는 다르다.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양한 글을 읽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진 디자이너가 되자. 꾸준히, 핑계 대지 말고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