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18 - 업무와 태도

2020. 11. 18. 20:41하루 한 글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 위주로 찾아보았다. 역시 기억에 남는 브랜드는 유명한 스튜디오의 작업물일 때가 많다. 아주아주 다반사... 추가적으로 아주 기본기에 해당되는 '그리드'와 '리스트'를 비교하는 아티클도 둘러보았다.

 

오늘은 날씨 탓인지 컨디션 탓인지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직장 내에서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싶은 마음에 그러한 아티클도 찾아보았다.

 

🔥 오늘의 깨달음

📌 보자 마자 '아!'하고 이해되는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괜찮은 것 같다. 전략은 다양하다! (feat. studio fnt)

📌 자극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까진 좋다. 그러나 사람들이 길을 잃게 해서는 안된다!

📌 자극적인 디자인에 이끌려 유입되면 길을 잃게 된다. 정보를 잘 찾도록 도와주자!

📌 우울과 나는 체급이 맞지 않다. 덤비지 말자! 피하거나 인정하자!

 

💡 목록

1. 현대백화점 BI 리뉴얼(월간 디자인)

2. List vs. Grid view(김준범)

3. 회사에서 기분이 우울할 때 [업무중 기분이 우울할 때 대처방법](NICE haruharupapa)

 

 


 

 

현대백화점 BI 리뉴얼 _ 월간 디자인

 

현대백화점 BI 리뉴얼

백화점 이상의 경험을 하게 하는 디자인

mdesign.designhouse.co.kr

1) 현대백화점 BI의 베이스는 ‘듀얼리티’. 그래픽 모티브가 듀얼 H였다. 그 전엔 전혀 추측도 못했다… 그건 그렇고 전통과 현대적인 느낌의 조화는 확실히 느껴진다.

 

2) 기존의 HYUNDAI DEPARTMENT STORE라는 브랜드명에서 다 떼어내고 THE HYUNDAI만 남기는 시도가 참 대단하다. 백화점에서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말도 안 되고 생각하기도 어려운 문제라고 본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백화점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고 다양한 경험의 총체적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 전반적인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은 스튜디오 fnt에서 진행한 것 같다. 역시 결과물이 대단하다. 크고 작은 접점 전부를 오차 없이 커버하고 현대백화점만의 전통적인 이미지와 세련된 이미지를 너무 잘 살려낸 것 같다. 또한 브랜드 그래픽 시스템 자체가 자유분방하게 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듯하다.


List vs. Grid View _ by 김준범

 

List vs. Grid View

When to Use Which on Mobile | 리스트와 그리드 뷰 : 모바일에서 언제 무엇을 사용해야 할까?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콘텐츠의 레이아웃을 잘 고려하여 보여줘야 한다. 데스크톱에서는 콘텐츠를 보여줄

brunch.co.kr

1) 자극적인 이미지는 선택받기에는 좋지만 사용자가 길을 잃을 확률도 높다. 원하지 않던 정보임에도 자극적인 이미지에 이끌려 유입되면 길을 잃게 된다. 자극적인 이미지가 많으면 사용자는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

 

2) 이를 예방하려면 Grid View(이미지) 대신 List View(텍스트)로 보여주면 된다. 사용자는 글을 읽고 꼭 필요한 정보를 찾아간다. 여기서 시각적으로 너무 심심하다면 썸네일이나 아이콘을 추가할 수도 있다.

 

3) Grid View는 사용자가 자세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만약 사용자가 특정 카테고리에 유입된 이후라면 Grid View가 효과적이다. 글에서는 셔츠를 예로 들었다. 셔츠 카테고리 내부에선 어차피 셔츠만 찾기 때문에 Grid View가 효과적이란 것이다.

 

4)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 List View로 잘 찾아오게 하고 Grid View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다!

 

5) PC에 비해 제약이 많은 Mobile은 화면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구성해야 한다. 무조건 유혹하고 유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회사에서 기분이 우울할 때 [업무중 기분이 우울할 때 대처방법] _ by NICE haruharupapa

 

회사에서 기분이 우울할 때 [업무중 기분이 우울할 때 대처방법]

업무중 기분이 우울해 졌을때의 대처방법 대처법1. 자신의 [우울도]에 대해서 파악한다 여러분운 기분이 우울할 때 보통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원래의 상태로 돌아 오시나요? 사람에 따

haruharupapa.tistory.com

1) 대처방법을 크게 네 가지로 설명한다.

[1] 우울함의 정도를 파악한다. 우울함의 정도가 내 건강을 헤칠 정도라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이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2] 나만의 대처 방법을 터득한다. 개인적으로 난 혼자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면 조금 괜찮아진다. 아니면 정말 신나는 노래를 듣는다. (근데 사실 우울할 땐 신나는 노래보다 극히 우울한 노래를 듣게 된다. 그리고 나락으로 빠진다.)
[3] 우울에 맞서지 않는다. 우울과 나는 체급이 맞지 않는 상대이다. 난 겨우 라이트급인데 우울은 헤비급이란 말… 맞서지 말고 피하자
[4] 넓은 마음을 갖자. 어차피 우울이나 스트레스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맞대응하며 고난 받기보다 ‘저 사람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야’하고 이해해보는 자세를 가져보자. 쉽지 않겠지만!

 

 

2) 오늘의 피로도+출근길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직 회사에 적응하고 있는 시기라서 최대한 티를 안내려고 하다보니 힘들었던 같다. 3번 이야기처럼 우울과 맞섰던 것이다. 평소처럼 우울하면 우울한대로 날의 인사이트를 즐겨보자. 내일의 기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파이팅!

 

 


 

늘 작은 규모에서 일하다가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으로 오니 새롭다. 새로운 만큼 신경 쓰이는 것도 많다. 힘들든 좋든, 좋은 경험이 되고 많이 배울 것 같다. 성장과 발전은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특정 한계점을 넘어서려고 발버둥 칠 때 한 단계 성장한다. 그 한계점을 넘어서든 넘어서지 못 하든!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끝까지 열심히 달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