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17 - 4MAT / 행복의 경험 / OKR

2020. 11. 17. 23:02하루 한 글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될만한 아티클들을 둘러보았다. 읽히는 글을 쓰는 원칙, UX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행복'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OKR을 적용한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이지만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글을 쓰는 <4MAT 원칙>과 <OKR> 등 세상에 프레임워크는 정말 다양하고 배울 것이 많다. 그것이 계속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또 한 가지 발견한 점, TED 영상은 기본적으로 '한국어' 자막이 지원이 되는 듯하다. (확실친 않음) 아직 하나의 영상밖에 못 봤지만 정말 심도 깊고 유익한 내용이었다. 다른 영상들도 찾아보고 후기를 남겨야겠다 :)

 

🔥 오늘의 깨달음

📌 글을 쓰는 프로세스를 알면 읽는 프로세스도 함께 아는 것이다!

📌 글이건 경험이건 '마지막 순간'이 좋은 기억을 결정한다!

📌 우리의 인식은 '경험의 주체'보다 '기억의 주체'가 결정한다! 순간에 집착하기보다 마지막 디테일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은 어떨까?

📌 역시나 시작은 '문제를 정의하는 것'!

 

💡 목록

1. 글쓰기가 막막할 때 사용하는 프레임워크(김강령, 디독)

2.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EK, 구글 UX Design Lead)

3. 스포카가 OKR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이옥승, 스포카)

 


 

 

글쓰기가 막막할 때 사용하는 프레임워크 _ by 김강령

 

글쓰기가 막막할 때 사용하는 프레임워크

긴 글 쓸 때의 막막함 긴 글을 쓰면, 종종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확실함에도 막막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도, 읽는 사람이 공감하게 하려면 무엇부터 써야 할지, 그

brunch.co.kr

1) 사람이 새로운 정보를 학습할 때 거치는 프로세스가 있는데, 그 프로세스에 기반하여 글을 쓰면 더 잘 읽히는 글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되는 이론이지만, 읽는 입장에서도 분명 도움이 되는 이론이다.

 

👉 4MAT 요약

[1] 동기부여 - 글을 읽기 전에 왜 읽어야 하는지, 동기부여를 해주자. 지금 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필요하다.
[2] 개요 - 훅킹에 성공했다면 글의 개요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도록 요약해주자.
[3] 사용 방법 - 이 단계까지 왔다면 이 글에 관심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글의 개요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세하고 부드럽게 글을 이어나가면 된다. 다양한 어휘는 유려한 문장을 만드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학습이 목적인 글에서는 방해가 되는 요소다. 같은 의미의 단어는 같은 단어로 쓰자.
[4] 적용 사례, 기대 효과 - 마지막으로 글의 내용을 요약해준다. (다음 아티클과 연관되는 내용)경험은 마지막 순간이 결정한다. 마지막 부분에서 적용점을 정리해서 준다면 ‘이 글 참 유익하다’라는 경험을 심어줄 수 있다.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_ by EK 구글 UX Design Lead

 

EK 큐레이터의 코멘트 | 퍼블리 뉴스

💪알아두면 힘이 되는 UX 상식 [경험 디자인 vs. 기억 디자인] 심리학과 경제학을 접목하여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학계와 산업계에 미친 영향의 공로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

news.publy.co

경험의 주체와 기억의 주체가 다른데, ‘행복’은 경험이 아닌 기억의 결과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억은 Ending 파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사람은 기억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EK

 

1) 우리의 인식과 평가는 경험의 마지막 부분에 달렸다. 이 부분을 UX 디자인에 적용하자고 말한다. 어떤 경험의 마지막 부분에 좋은 느낌을 남기고 사용자가 다시 찾는 서비스를 디자인하자.

 

2) 이 글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고 따로 글을 써야겠다 :) TED 영상은 한국어 자막도 있어서 언어 제약 없이 볼 수 있다.

꼭 봤으면 좋겠다! 디자인적인 측면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갈 때도 필요한 내용 :)

스포카가 OKR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_ by 이옥승

 

스포카가 OKR로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스포카가 OKR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spoqa.github.io

1) 도전적인 목표는 6~70% 달성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달성률이다.

 

2) 서비스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태어난다. 프로덕트 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 디자인도 같은 맥락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를 먼저 정해야 하고 잘 정해야 한다.

 

3) 2주 간격으로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회고의 시간을 가진다. 회고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구성원의 ‘자신감 점수’를 확인하는 부분이다. 핵심 결과에서 ‘자신감 점수’의 변화를 측정하고 이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터놓고 고민했다고 한다.

 

4. 칭찬 스티커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점도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슬랙이나 기타 온라인 툴로 칭찬하기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물리적으로 남는 방식이 사기를 증진시키기에는 더욱 효과적일 듯하다.

 

5. 매일 성장하는 수치를 지켜보며 일할 수 있다면 정말 즐거울 것 같다.

 

6. OKR은 다양한 성과 관리 기법 중 하나일 뿐이다. 기업의 규모와 상황, 환경에 따라 적합할 수도,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남들이 성공했으니 너도나도 따라서 도입하기보다 우리 팀의 상황에 적합한지 적절한 분석이 필요하다.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 외부의 스트레스를 적절히, 잘 차단하도록 하자. 몸이 피곤한 건 어찌저찌 견디겠지만 멘탈이 부서지면 이도 저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