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아티클 둘러보기 #27 - 디자인 프로세스

2020. 12. 1. 20:54하루 한 글

개념을 시각화하는 방법에 대한 정리가 필요해서 프로세스에 관한 아티클을 둘러보았다. 현재 상황에 정확히 필요한 프로세스를 찾긴 어렵겠지만, 다양한 프로세스를 참고하여 나에게 맞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 오늘의 깨달음

📌 피드백은 생각의 고립을 막아준다. 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 이미 명확해져 버린 결과물을 바로잡기는 쉽지 않다.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자!

📌 빠르게 변하는 시대인 만큼, 빠르게 검증하고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프린트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완벽한 결과물보다 빠른 도전과 결과물에서 오는 인사이트에 집중하자!

📌 후각은 모든 감각과 연결되어 있다! 즉 시각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목록

1. 인생마술 : 표지 디자인 프로세스 _ by De Ception

2. 세상은 넓고 디자인 프로세스도 많다. _ by Yunnie

3. 후각 STUDY - 후각의 시각화 _ by Olfactory Director 송인갑

 

 


 

 

세상은 넓고 디자인 프로세스도 많다. _ by Yunnie

 

세상은 넓고 디자인 프로세스도 많다.

너무 많으니까 그중에 유명한 몇 개만 알아보자. | UX 디자인의 프로세스는 끊임없이 문제를 던지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다. UX 디자이너로서 우리는 항상 수많은 문제들에 직면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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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스퀴글이라고 불리는 디자인 프로세스 다이어그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디자인은 진행될수록 결과물이 명확해진다. 처음의 엉킨 줄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명확해져버린 결과물의 방향을 수정하기는 쉽지 않다.

 

2) 2개의 다이아몬드 모양을 가진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는 확장형 사고와 수렴형 사고를 두 번 반복하는 형태이다.

 

3)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

a. 문제점을 찾고 넓게 탐색하는 Discover 단계 (확장형 사고)

b. 탐색된 다양한 문제점에서 사용자의 Needs와 Pain Point를 정의하고 인사이트 도출과 집중해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정의하는 Define 단계 (수렴형 사고)

c. 정의된 문제에 대해 아이데이션 과정을 거치고 다양한 영감을 찾고 솔루션을 디자인하는 Develop 단계 (확장형 사고)

d. 앞선 단계에서 도출된 자료들을 다듬어 디자인 결과물을 산출해내는 Deliver 단계 (수렴형 사고) 이 과정에서는 검증과 수정을 반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4) 초기에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는 일방적이었지만, 변화된 디지털 세대에 와서는 ‘반복적’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디지털 기반의 디자인은 끊임없이 피드백을 반영하고 수정되어야 한다.

 

5) 디자인 씽킹이라고 불리는 프로세스는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와 유사하지만, 5단계로 조금 더 구체적이고 단계마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6) 린 UX 프로세스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모든 팀원이 함께하며 최소 기능 제품(MVP)을 제작하여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의 반응과 피드백을 따라 제품을 개선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7) 한 팀으로 진행하기에 일을 위한 일, 즉 문서작업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최소한으로 구현된 제품은 시간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나, 이 프로세스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팀원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팀원들의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8) 스프린트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프로세스다. 완벽한 결과물을 내기보다는 방향성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프린트는 의견을 조율하느라 끝나지 않던 회의를 끝내고 빠르게 결정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9) 디자인 방법론은 명쾌할 수도 있고 틀에 박힐 수도 있다. 특정 방법론에 집착하기보다는 현재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론을 찾을 줄 알아야 하고 필요하다면 다양한 방법론을 섞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인생마술 : 표지 디자인 프로세스 _ by De Ception

 

인생마술: 표지 디자인 프로세스

책의 내용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표지 만들기 | 내게 있어 책의 표지 디자인을 하는 것은 책의 내용을 시각화하는 작업이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표현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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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은 결국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시각화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2) 클라이언트에 대한 사전 조사는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3) 디자인 작업에서 피드백은 생각의 고립을 막아준다. 내 시선과 타인의 시선 모두 검토해봐야 한다. 내 눈엔 의미 있고 예쁜 원/삼각형/사각형이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컨트롤러의 버튼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후각 STUDY - 후각의 시각화 _ by Olfactory Director 송인갑

 

05화 후각 STUDY

4. 후각의 시각화  Scent Visualization | 이 저술은 2016년 정부(교육부)의 후원으로 한국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Grant funded by the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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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각은 기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감정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좋은 냄새를 더 좋게, 나쁜 냄새를 더 역하게 느낀다고 한다.

 

2) 쓰레기장에서 맡는 치즈 냄새와 레스토랑에서 맡는 치즈 냄새는 다르다.

 

3) 또한 후각은 시각과도 연결되어 있다. 초록색 조명 아래의 풀냄새가 빨간 조명 아래로 가면 딸기 냄새로 인식된다고 한다. 딸기 우유에서 딸기 맛은 안나지만 ‘딸기 그림’을 보고 딸기 맛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읽고 보니 정말 그렇구나 싶다!

 

4) 심지어 후각은 언어와도 연결되어 있다. 그렇게 따지면 후각은 결국 무엇인가…? 아니 감각은 무엇인가… 모든 감각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5) 디지털 시대에 후각은 강력한 도구가 된다. 시각적 요소로 이루어진 그래픽 디자인에 ‘후각적 예술’이 가미되는 날이 올 것이다. (라고 이해된다.)

 

+) 정리 불가능… 하지만 굉장히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는 글이다! 두고두고 다시 읽어봐야 할 듯…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통합적으로 정리된 유명한 방법론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현실적으로 내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단계를 찾아보고 적용해보자!